▲ 지난달 30일 인천시 서구 드림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30회인천시골프협회장기&제1회드림파크CC배 학생골프 선수권대회'에 참석한 김장성 인천시골프협회장, 이재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장, 강인덕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사진 가운데 왼쪽부터) 등이 각부문별 우승자들에게 시상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시골프협회 ‘제30회 인천시골프협회장기및 제1회드림파크CC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가 지난 29~30일까지 인천드림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천시골프협회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공동 개최한 이번 대회는 인천골프 활성화와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인천골프 발전을 위해 수년 동안 4천여만 원의 꿈나무육성 장학금과 꿈나무선수를 위한 9홀 무료 라운딩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대회에서 정수빈(인천금융고·2년)이 이틀 합계 140타 4언더파를 기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정수빈은 “대회기간 동안 바람이 불어 걱정됐으나 좋은 성적이 나와 다행이다”면서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최준희(송원초·6년), 박지성(광성중·3년), 전대현(제일고·1년)이 남자부 개인전에서, 유현조(부평남초·6년), 김애리(상정중·3년), 정수빈(금융고·2년)이 여자 개인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 단체전에서는 제물포고와 광성중이, 여자 단체전에는 인천금용고와 상정중이 각각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장성 인천시골프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매립지관리공사와 긴밀한 협조로 지역 내 골프 꿈나무들을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